경상북도, 10억 들여 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
2021-03-11 김영곤 기자
경상북도가 온라인과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의 영업지원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인 입국금지 및 제한조치 확대로 기업인들의 해외 출장이 제한됨에 따른 조치다. 입국 제한 국가의 KOTRA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해외 바이어 발굴, 해외 시장조사, 거래 바이어 관리 등을 지원한다.
도는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 되고 대면 영업이 어려워지고 있어, 온라인 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대면 해외영업 지원에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시회, 사절단 등 직접적인 해외 마케팅이 어려워져 수출기업이 마케팅 방식을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사이버 수출 핫라인을 구축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지원 방안을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