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온라인 여성복 ‘본이(BON:E)’ 전개

2030대 주타겟... 전량 국내생산 ‘고품질·고감각’ 지향

2021-03-23     이영희 기자
형지I&C(대표 최혜원)가 전량국내생산, 고품질을 원칙으로 예측 불가능한 시장에 대응하는 ‘소비자 수요 연동형’ 온라인 전용 여성복 ‘본이(BON:E)’를 전개한다. 형지I&C가 이번시즌 선보이는 ‘본이’는 남성복 본(BON)의 여성 카테고리로의 확장이며 뼈대를 뜻하는 영어단어 본(Bone)에서 모티브를 얻은 명칭이다.

패션의 기본, 필수 요소 등을 충실히 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일시적 유행보다는 소재, 착용감 등 본질적 요소를 중시한 상품으로 오래 입을 수 있고 부담이 덜한 데일리 웨어를 추구한다.
프렌치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며 20~30대 여성이 주 타겟이지만 세련된 감성을 추구하는 마인드 층의 전 연령대에게도 두루 어울리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다.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자는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 셔츠형 원피스, 롱 후드 점퍼가 주요 상품이며 시장 반응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한다는 계획. 제품별 가격대는 티셔츠류가 4만원~6만원대, 셔츠류 13만원~15만원대, 원피스 19만원대, 아우터는 29만원대이다.
‘본이’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향후 W컨셉 등 온라인 편집숍과 SSF샵, LF몰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본이의 디자인 총괄은 이서연실장이 맡고 있으며 (주)이신우, GGPX, 마쥬, 탑걸 등 영캐주얼 및 여성복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최혜원 대표는 “기본에 충실하며 감각적 제품을 선보여 밀레니얼 여성 층으로의 확대와 함께 ‘지속가능성’ 등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다”고 전개 방침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