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 수트’ 특화

구호·구호플러스·띠어리... 세련된 셋업 룩 제안

2021-03-24     이영희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여성들의 당당함을 부각시키는 다양한 수트 스타일을 특화한다. 구호, 구호플러스, 띠어리 등은 올 봄, 고급스럽고 모던한 팬츠 수트부터 영한 감성을 더한 스커트 수트와 트렌디한 컬러 수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구호플러스
‘구호’의 ‘에딧 라인(Edit Line)’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수트에 주력하고 있다. 구호는 2016년부터 직장인을 겨냥한 새롭고 편안한 수트 ‘에딧 라인’을 매 시즌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한층 페미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대표 상품으로 견고한 슬림 실루엣을 적용한 목 카라가 없는 자켓을 출시했다.부드럽고 미니멀한 느낌에, 벨트를 더해 허리 라인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리넨 혼방 체크 자켓/버뮤다 팬츠 셋업, 에어 저지(air jersey)로 착용감을 높인 롱앤린 실루엣의 자켓 등도 함께 제안했다.
띠어리
‘구호플러스’는 밀레니얼 여성들을 위한 젊은 감성의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스트라이프의 오버핏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에 동일한 패턴의 하이웨이스트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셋업 룩을 제안한다.정교하게 재단된 싱글 버튼과 일자핏 팬츠 셋업을 출시, 간결하고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패션부문
‘띠어리’는 이번 시즌 컬러 수트, 파워 수트와 와이드 팬츠의 조합 등 트렌디한 스타일을 확대했다. 이번 시즌 주목받는 파스텔 컬러를 적용하고 몸에 딱 맞는 핏의 스카이 블루 컬러 자켓에 슬림핏 팬츠를 매치, 모던한 컬러 셋업 수트를 제시한다. 모던하면서 강렬한 느낌을 주는 핀 스트라이프 패턴의 자켓과 와이드 팬츠와의 셋업 도 함께 제안했다. 한편, 김현정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이번 시즌에는 여성스럽게 재해석된 수트 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허리 벨트를 더해 실루엣을 살리고 카라를 없애거나 유연한 소재를 사용하는 등 페미닌한 요소를 접목해 당당하면서도 여성성을 잃지 않는 수트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