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로우, 성수동에 ‘오피스토어’ 가동

상품기획 민첩성 높이고 고객에게 경험 제공

2021-03-26     이영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스로우(S’LOW)’가 26일, 서울 성수동 호텔 포코 1층에 '오피스토어(오피스+스토어)'를 오픈했다. 사무실과 매장, 그리고 커피숍을 모은 다목적 공간 ‘에스로우 오피스토어’는 상품기획, 디자인 담당 총 3명의 에스로우 팀원들이 직접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바로 상품에 반영하는 민첩성을 실현하는 곳이다.
고객에게는 상품 구매 외에, 에스로우 팀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에스로우는 성수동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기 위해 오피스토어를 활용할 예정인데 먼저 여섯 개 브랜드의 상품을 큐레이션해 판매한다.  메이드인서울 지향의 에코 가방  ‘매일팩(mailpack)’, 40년간 그루밍 제품을 생산해온 ‘로열메탈(Royal Metal)’, 한국의 자연에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엘(al)’, 작업 환경을 고려한 모바일 액세서리 ‘모바일 아일랜드(Mobile island)’, 성수동 소재 카페 ‘모멘토 브루어스(Momento Brewers)’, 환경을 고려한 에어클리너 ‘무해(Muhe)’가 그 대상. 특히, 모멘토 브루어스는 호주 멜버른의 스페셜티 커피 ‘마켓레인(Market lane)’의 원두를 단독 공급하는데, 에스로우 오피스토어 내 카페에서도 사용한다. 에스로우는 앞으로 성수동에 기반을 두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선별. 지역사회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로우는 지난 2018년 시리즈의 세컨드 브랜드로 런칭했다., 성수동 오피스토어?오픈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