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유기농 헴프 침구 ‘하이웨이’ 출시...친환경 강화

2021-04-08     김임순 기자
이브자리(대표 고춘홍)가 유기농 헴프 베딩 ‘하이웨이’를 출시해 관심을 모은다. 하이웨이는 자연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거쳐 개발한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이브자리 침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모달헴프를 사용했다.
모달헴프는 농약과 화학 비료 사용 없이 재배한 헴프와 모달이 결합한 소재다. 97.5%의 항균·항독 효과가 있어 섬유 표면에 포도상 구균 등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없어 피부 자극이 적다. 또한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우수한 통기성으로 수분과 열 조절에도 좋다.  장준기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장은 “이브자리는 20여 년 전부터 자연 소재의 강점을 연구하고 이를 침구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영향으로 청결과 위생의 중요성이 커진 시기에 항균 기능을 강화한 침구로 쾌적한 수면환경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브자리는 신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피쉬 콜라겐, 닥나무를 주원료로 하는 한지, 소취 기능이 뛰어난 데오텍스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의 침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브자리는 2003년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해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 뿐 아니라 ‘천연 섬유 및 섬유 재료의 항균소취 가공 방법’에 관한 6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