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F채널 개국 패션쇼’ 성황

2000-02-24     한국섬유신문
동아TV(대표 변우형)의 인터넷 방송국 ‘Fchannel’ 개국 기념 패션쇼가 지난 21일 학여울 무역전시장서 패 션관련인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 다. 패션 전문 인터넷 방송이란 패션 공간의 확보를 축하한 이날 패션쇼에는 인터넷 세대 학생, 네티즌들에게 진정 한 패션쇼를 경험케한다는 취지로 국내 패션을 대표하 는 디자이너브랜드와 내셔널브랜드 총 13개 무대가 선 보여졌다. 스포츠캐주얼브랜드 ‘후부’, ‘스포트리플레이’가 생동감 넘치는 감각을 제안해 행사의 활기를 불어넣었 으며 ‘모리스커밍홈’, ‘블루페페’ 등 여성복 내셔 널브랜드 무대에선 새봄의 세련된 감성이 연출됐다. 또한 루비나, 원지해, 한승수, 이정우, 에꼴드빠리, 양성 숙 등의 국내 탑 디자이너들의 패션세계를 한 공간에서 접할 수 있었으며 황재복웨딩클래식이 아름다움의 극치 를 보여줌으로써 패션쇼의 막을 내렸다. 새로운 21세기 인터넷과 패션의 만남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초고속 전송망 사업자 두루넷의 협 찬을 통해 패션쇼를 생방송 중계하는 한편 인터넷 VOD 서비스를 실시, 3월 중 동아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kt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