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자사몰 24.5% 성장…고객 전년비 32.5% 증가

‘똑똑한 위생팬티’ 매출 견인

2021-04-16     정정숙 기자
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대표 이종현)은 회사 자사몰 1분기(1~3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5% 성장했다. 스타일링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 브라·팬티와 ‘똑똑한 위생팬티’가 매출을 이끌었다. 모바일로 유입이 79%로 높았다. 온라인몰에 대한 자사몰 편의성 개선과 기능 추가를 꾸준히 진행한 결과라고 밝혔다. 걸그룹 베리굿의 조현을 ‘예스(YES)’ 전속 모델로 선정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조현모델 발탁 이후 1030세대 유입이 크게 늘어 신규 고객과 방문 고객이 전년 동기대비 32.5% 증가했다. 회사는 ‘코로나19’로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바뀌어 성장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유통망 확대와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328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소비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1.1%가 최근 언택트 소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새로운 MZ세대 고객 유입과 함께 소비 성향 변화로 회사 자사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는 자사몰을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미디어 커머스 형태로 구축해 MZ세대를 겨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