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이색 콜라보 ‘2020그라운드 프로젝트’
이태원 명소 ‘슈퍼막셰 · 메종 데 부지’와 협업
2021-04-20 이영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지역 내 이색 공간의 정취와 문화를 향유하는 이색 콜라보레이션인 2020 ‘그라운드 프로젝트’를 런칭했다. 2020년 휠라 그라운드 프로젝트의 파트너 지역은 서울 ‘이태원’으로, 이곳에서 남다른 아이덴티티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이태원 명소 두 곳과 특별한 협업을 펼친다.
휠라는 이태원에 위치한 카페 겸 식당이자 복합문화공간 ‘슈퍼막셰(Supermarche)’와 손잡았다. 슈퍼막셰는 레드, 옐로, 그린 등 원색 중심의 다채롭고 독특한 인테리어로 이른바 ‘인스타 핫플’로 손꼽히며 젊은 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휠라는 슈퍼막셰의 심벌인 바스켓과 이곳의 인기 메뉴인 도넛, 젤라또, 콥 샐러드 프린트를 휠라 로고와 결합한 그래픽으로 반팔 티셔츠, 캡 모자, 폴리 에코백 등에 접목했다. 휠라 키즈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티셔츠, 모자를 선보여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다.
이태원에서 국내 1세대 향초 브랜드로 인기를 얻은 ‘메종 데 부지(Maison des Bougies)’도 2020 휠라 그라운드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함께 한다. 메종데부지는 여행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향을 개발, 향수, 디퓨저, 향초 등을 전개하는 곳이다.
휠라의 상징색인 화이트, 레드, 네이비에 어울리는 고유 향을 개발, 각각 블랑(Blanc), 루주(Rouge), 마린(Marin)이라 이름 붙였다. 이 3가지 향은 페이퍼 퍼퓸으로 제작됐으며, 휠라와 메종데부지 로고 자수가 놓인 반팔 티셔츠에 색상별로 담겨 출시됐다.
휠라 2020 그라운드 프로젝트로 탄생한 슈퍼막셰, 메종데부지 콜라보 아이템은 이태원 메가스토어를 포함한 전국 휠라 134개 매장, 휠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슈퍼막셰 키즈 아이템은 전국 휠라 키즈 매장 29곳에서 판매된다. 이태원 슈퍼막셰에서도 휠라, 휠라 키즈 그라운드 프로젝트 아이템 일부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