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사 홈페이지 새단장

2001-02-24     한국섬유신문
본격적인 봄신상품 출하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각 패 션사와 브랜드들의 홈페이지도 새봄맞이 단장에 한창이 다. 지난해 본격적인 자사 홈페이지 개설과 브랜드 및 상품 소개에 돌입해 인터넷 활용에 나섰던 패션전문사들과 브랜드별 단일 홈페이지들은 새로운 비주얼로의 단장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네티즌 눈길잡기에 나선 것. 나산은 S/S 새로운 모델을 내세운 비주얼로 각 브랜드 를 소개하며 웨딩 시즌을 맞아 예복 콜렉션에 대한 정 보도 함께 실어 실질정보에 효과를 높였고 다채로운 패 션정보를 수록한 웹매거진을 새롭게 선보인 신원은 김 희선 닮은꼴 찾기 등 봄맞이 사은행사와 거리패션보기, 패션컬렌다, 패션용어 사전등 다양함에서 선두를 지켰 다. 또 대하패션은 졸업입학시즌 이벤트 진행과 함께 모니 터 요원으로 활약하게 되는 엔젤 1기 모집, 대하패션 새이름 공모등으로 방문자들의 참여도를 높였고 이밖에 대현은 신상품에 대한 정보를 중심으로 진아이템을 핫 뉴스로 ‘스푼’ 홈페이지 단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 고 있다. “심플리 진즈”의 타이틀을 건 ‘지오다노’는 이번 시즌의 주력 아이템 진에 대한 홍보를 위해 TV CF를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전속모델, 고소영과 정 우성의 촬영장면과 사진만으로 베이직하게 꾸민 것이 특징. 이밖에 자판기의 이미지로 디자인력을 자랑하고 있는 ‘스포트 리플레이’는 스마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마 일 포토제닉선발대회를 갖고 ‘스마일카드를 보내자’ 와 ‘스마일 백일장’등의 이벤트로 활기를 더했다. 신규브랜드 중에는 오픈전부터 강력한 마케팅 전을 펼 쳐온 ‘후아유’의 사이트가 단연 주목받고 있다. 대대적인 상품공세와 이벤트로 블록버스터 마케팅을 주 창하고 나선 ‘후아유’는 지난달 웹사이트를 오픈하며 가상 공간 점령에 먼저 뛰어들었고 인터넷이 생활화된 N세대에게 초점을 맞춰 인터넷 서핑의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니본’은 고풍스런 브리티쉬 영마인드로 귀족가의 귀엽고 품격있는 분위기를 웹사이트 안에서도 잘 살려내고 있다. 단정한 디자인과 컬러감, 꼼꼼한 제품 소개, 해외 패션 트랜드를 사진과 함께 전시하는등 패션에 앞서가는 이 들을 위한 정보로 채워졌으며 이밖에 개인 상담코너, 간단한 개인홈페이지 꾸미기, ‘레니본 기숙사’로 매 니아 모시기에도 나섰다. /박세은 기자 su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