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17번째 ‘하트 포 아이’ 캠페인
따뜻한 마음의 눈 담아 아트웍 디자인 제품 출시
2021-04-28 이영희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가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기 위한 도네이션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의 17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하트 포 아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에서 영감을 받아 종이접기, 퍼즐과 놀이동산에서 볼 수 있는 카니발 레터스(Carnival Letters)를 모티브로 삼아 응용한 아트웍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고양이, 코끼리나 퍼즐 조각들이 프린트된 티셔츠가 화이트, 블루, 핑크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또 구호는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 소속 작가 권철화의 재능기부를 통해 협업한 상품도 선보인다.
‘사랑, 아이들, 여자, 마음의 눈’을 마커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 ‘드리머(Dreamer)’와 ‘눈이 아닌 귀와 코,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 컨셉의 오일 파스텔 작품 ‘마이 하트(My Heart)’를 하트 포 아이의 티셔츠에 담았다. 가격은 성인용 티셔츠 9만8000원/아동용 5만8000원이며, 이외에 아우터, 가디건, 원피스, 팬츠 등도 출시됐다.
구호는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의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에스팀 믹스테이지(ESteem Mixtage)’ 소속 일러스트레이터 섭섭(SUBSUB)과 함께 영상 컨텐츠도 선보였다. ‘모스 부호’를 활용한 음악을 배경으로, 하트 포 아이의 알파벳, 하트 이미지, 어린이 캐릭터 등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스럽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