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엠’ 홍대 플래그십 샵 새 단장

패션과 아티스트 콜라보 어우러진 모던한 공간

2021-05-07     이영희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엠(MARKM)'이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단장, 브랜드 아이덴티티 발신지로서 변신을 완료했다. 최근 톡톡 튀는 젊은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로고에 변화를 준 ‘마크엠’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여백을 활용, 모던한 분위기로 변신하고 옷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갤러리가 연상되는 컨셉의 매장은 그레이 톤으로 바닥과 천장을 통일시켜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느낌을 주는 슬라이드 구조의 입구는 스트리트 브랜드의 면모를 느끼게 한다.
매장 중앙에 위치한 대칭 구조의 두가지 테이블이 고급스런 무드를 선사하며 휠이 달려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매번 다른 구조의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재미를 준다. 특히 매장 입구에는 아트 토이 디자이너 초지(CHOGY)와 함께 제작한 마크엠 아트토이 2점이 전시돼,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더불어 안쪽 벽면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소개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매장과 로고의 변화만큼이나 마크엠이 선보이는 아이템도 업그레이드 했다. 시즌 컨셉인 워터 컬러 웨이브(WATER COLOR WAVE:수채화의 향연)를 입은 이번 시즌 아이템은 다양한 수채화 기법의 아트웍, 위트있는 패러디 그래픽이 새 로고와 조화를 이뤄 트렌디하면서 소프트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