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소프트·미니멀’ 강조
2001-02-24 한국섬유신문
‘지이크’가 고감성 ‘소프트&럭셔리’를 지향한 캐
릭터캐주얼로 새봄 변신을 단행했다.
신원의 ‘지이크’는 소프트연출에 핵심을 둔 수트와
미니멀한 세련미를 준 점퍼, 시각적으로 최대한의 편안
함을 느끼게 하는 캐주얼자켓과 센서티브한 셔츠와 니
트, 코디를 위한 팬츠류를 집중 제안하고 있다.
수트의 경우 이번 시즌에 수입소재활용폭을 넓히고 잘
떨어진 슬림화에 원버튼, 히든버튼등 쓰리버튼의 이지
캐주얼정장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과 그레이를 중심으로 미세한 표면감과 스트라이프
물을 활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사회초년생과 새내기의 흡수를 위한 이들 이지캐주얼정
장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신세대층의 감각적인 요소를 아
이템별 드러나지않는 디테일로 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집-업의 길이가 짧은 미니멀점퍼와 하이네크의
차이니즈풍 점퍼가 트랜드상품으로 제안됐고 이들 제품
은 정장과 이지자켓간 브릿지상품으로 새로운 고객창출
이 기대된다.
또한 내추럴하고 몸을 구속않는 이지캐주얼자켓도 함께
제안. 또 좋은 질감에다 부드럽고 심플한 셔츠와 니트
류, 팬츠등이 토틀 믹스& 크로스코디를 돕고 있다.
신원의 ‘지이크’는 올봄 보다 업-그레이드된 토틀코
디와 세련된 미니멀속에 작은 디테일로 입는 즐거움을
배가하는데 주력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