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리나노’ 확장으로 업사이클링 강조
코오롱FnC, 에코백 재활용 및 브랜드간 콜라보
2021-05-25 이영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이번 시즌 ‘리나노(Re;nano) 라인’을 확장한다. 래코드는 이번 시즌에 두 가지 컨셉으로 리나노 라인을 확장한다 첫번째는 ‘에코백 티셔츠’로 다 사용한 에코백과 코오롱FnC의 재고 원단으로 만든 티셔츠가 세트로 구성된다.
에코백의 일부를 티셔츠에 디테일로 적용하고, 또다른 재고 원단을 에코백에 패치워크해 세트 상품화 한 것. 에코백 티셔츠는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이 특징인데, 코오롱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랜덤 발송된다.
두번째는 코오롱FnC의 남성복 시리즈와 커스텀멜로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새로운 시각을 전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두 개 브랜드의 재고와 래코드의 리나노 업사이클링 제작 노하우를 더했다. 브랜드의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시리즈와 커스텀멜로우 각각 다른 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 티셔츠에는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오버 페인팅과 패치워크, 라인 테이프를 적용했다. 커스텀멜로우는 브랜드가 가지는 유쾌한 디테일을 주기 위해 군용 낙하산을 포인트로 사용했다. 오픈 셔츠 밑단에 스트링을 더해 스포티한 느낌을 줘 여름에도 잘 어울린다.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총 7개 스타일로, 코오롱몰을 비롯 오프라인 래코드 매장(이태원 시리즈 코너, 아트선재)과 커스텀멜로우 플래그십 스토어 프린츠(홍대점, 광복점), 을지다락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리나노 라인’은 래코드 컬렉션을 제작하고 남은 자투리 천이나 단추, 지퍼 등의 부자재를 베이직 아이템에 디테일로 적용한 위트를 살린 캐주얼 라인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에게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좀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