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다양 반사소재 개발 앞장

2001-02-21     한국섬유신문
다양한 반사소재 개발로 상품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 는 한국쓰리엠 스카치라이트는 최근 ‘소비자 이미지 원단(Custom Imaged Fabric Rolls)’ 반사소재를 개발 상품화에 나섰다.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원단에 프린팅 해 공급해 주는 同 제품은 원하는 로고나 마크가 특정 각도에서 바라 볼 때 홀로그램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 졌 으며 가능한 제품은 1차 10가지다. 아이템별 폭과 길이는 다양하게 전개할 수 있으며 특정 한 표현에 효과적이다. 이미지는 지름의 크기인 23㎜의 원보다 크기가 같거나 작아야한다. 배치는 스타일과 방향 간격을 정해 적당하 게 배치한다. 스타일은 한 이미지를 한 줄로 또는 두 줄로 혹은 번갈아 가며 나오는 두 이미지를 한 줄로, 또 각기 다른 이미지를 두 줄로 표현 할 수 있다. 단 8400시리즈와 같은 안전조끼 및 소방용 띠에 대해서 는 일반 천을 제외한 반사부분에만 로고가 새겨진다. 방향은 상향, 좌향, 하향, 우향 가운데 한 방향을 선택 해 원단이 풀리는 쪽으로 전개한다. 가격은 초기설정비용과 롤 당 부과되는 비용으로 나눠 진다. 한가지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초기설정비용은 1500달러이며 두 가지 이미지의 경우는 2000달러며 표 준 길이 당 30달러의 인쇄비가 부과되며 이는 원단의 종류 폭 및 주문량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적용된다. 다 만 발주 전 원단 제품의 샘플을 볼 경우 500달러의 추 가비용이 든다. 생산 리드타임은 2-4주 가량 추가되며 단축 또는 연장 될 수도 있다. 이들 상품은 최근 스포츠 용품과 의류에 집중 판매되고 있으며 고가 캐주얼용에도 적용용도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쓰리엠은 자사의 제품과 이미지 홍보를 위해 글 로벌 광고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미 미국잡지와 TV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으며 유럽 등지에 소비자 대상의 고유 이미지를 알리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