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확산세 지속, 항균 ‘국제인증 중요성’ 대두
2021-05-29 김임순 기자
바이러스가 낳은 항균섬유시장은 리사이클 인증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 인증의 중요성을 대두시켰다. 이러한 환경 속에 국내 여러 섬유단체들이 인증 진행 중인 업체에 인증비를 지원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인증비 진행 사업을 실시하는 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러운 경제 상황 속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대표적인섬유관련 연구원인 다이텍연구원(이한건 전임연구원), 한국섬유개발원(김수아 대외협력팀 팀장)이 나서고 있다.
국제인증회사인 컨트롤유니온은 이분야 정기 TC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당분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다만, TC 신청 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 개별적인 TC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화두인 ‘지속가능한 패션 열풍은 어디까지인가’라는 물음에, 컨트롤유니온 해외시장 담당자는 “독일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패션전문 온라인 유통기업 잘란도(Zalando)는 고객의 30% 정도가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쇼핑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는 것.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총 상품 판매량이 10~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