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냐무냐, 5월 매출 전년대비 13% 증가
아동돌봄쿠폰·긴급재난지원금 영향
2021-06-03 정정숙 기자
GB스타일의 유아동 브랜드 ‘무냐무냐’는 온오프라인 행사와 아동돌봄쿠폰·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5월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매출은 전년대비 13%, 전월대비 80% 증가했다.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한 백화점과 자사몰에 소비자가 몰렸고 5월 둘째 주부터 재난지원금이 사용되면서 매출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무냐무냐 자사몰에서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실시 이후 매출이 전월대비 28% 올랐다.
오프라인에서는 아동돌봄쿠폰과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지난 4월13일~5월17일 기준 오프라인 전문점(24개점) 매출이 전월대비 57% 급등했다. 아동돌봄쿠폰으로 결제가 가능한 무냐무냐 A매장 점주는 “하루에 몇 번씩 아동돌봄쿠폰이나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가능한지를 묻는 문의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 기존 구입 단가보다 큰 금액도 다수 결제가 돼 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냐무냐 관계자는 "유례없는 코로나 상황에서 가정의 달 이벤트와 온라인 프로모션이 유효하게 작용해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온라인 자사몰 리뉴얼을 발빠르게 준비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리딩하는 키즈·주니어, 패밀리 이너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무냐무냐는 백화점과 가두 대리점 총 6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