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마에스트로’ 워셔블 제품 전폭 확대

물세탁 취약점 극복 ...홈케어 가능 ‘워셔블’시리즈 제안

2021-06-04     이영희 기자
LF(대표 오규식)의 남성복 마에스트로(MAESTRO)가 물세탁 가능한 ‘워셔블’ 아이템을 전년대비 30%로 대폭 확대한다. 마에스트로는 기존에 선보인 티셔츠와 팬츠는 물론 니트와 자켓, 수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워셔블 시리즈를 확장, 고급 남성복은 물세탁에 취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름시즌 매기 진작에 나선다. 
워셔블 시리즈의 대표 아이템은 바이오 워싱을 적용한 면혼방 ‘쿨니스(Coolness) 니트’다. ‘바이오 워싱(bio washing)’이란 고온에서 삶아 건조한 후 원단의 불순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첨가해 처리하는 후가공법이다. 부드러운 감촉과 함께 물세탁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축 현상을 방지한다. 일반적인 니트와는 다르게 촉감이 시원하고 여름까지 착용이 가능하며 달라붙지 않아 체형보완 효과가 있다. 칼라 디자인에 따라 폴로 셔츠형과 단추가 없는 버튼 리스형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이 외에도 신축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셋업 자켓과 팬츠, 허릿단 히든밴드로 착용감이 우수한 슬랙스와 스트레치 기능성 치노 팬츠, 수입원단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멋이 돋보이는 수트와 시어서커 자켓 등 실용적이면서도 감도 높은 다양한 품목의 워셔블 시리즈를 제안한다. 특히 소재는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기능성 면, 폴리, 울 혼방에 집중했다. 리넨 혼방 소재도 형태의 복원력을 높이는 안정화 가공 공법을 적용해 물세탁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