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 300억 원 투자 유치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 IMM, 미래에셋, 스마일게이트
기투자자 300억 원 투자 유치...서비스 고도화, 해외 진출 박차
인재 채용, 수공예 시장 발전 위한 투자 및 M&A도 검토 할 것
2021-06-09 나지현 기자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글로벌브레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2년 설립 후 유료앱 개발에 집중해온 백패커는 2014년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출시하며 국내 핸드메이드 시장과 동반성장 해 왔다. 이번 투자는 아이디어스의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신규 참여 없이 기존 주주들로만 진행됐으며 이로써 누적 총 5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올해 들어 월평균 이용자 수(MAU) 400만, 월평균 거래액 149억 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 핸드메이드 마켓으로 자리매김 했다.
백패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이디어스의 서비스 고도화, 해외 진출, 인재 채용에 집중하고 국내 수공예 시장 발전을 위한 투자나 기업 M&A도 검토할 계획이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힘든 시국에 아이디어스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해준 기존 투자자분들에게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가들의 더 큰 수익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마련하고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경험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패커는 주력인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서비스 아이디어스 외에 온오프라인 수공예 강의 ‘금손클래스’, 오프라인 매장 ‘아이디어스스토어’, 다이닝펍 ‘아이디어스테이블’, 공유공방 ‘크래프트랩’ 등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입점 작가를 위한 무료 교육 및 작품 사진 촬영, BI제작, 원부자재 최저가 판매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