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스타트
패션산업 위기탈출, 온·오프 유통사와 150여 브랜드 참여
2021-06-22 이영희 기자
‘패션산업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산업부와 업종별 단체, 패션업계, 유통업계가 협업한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이하 코리아패션마켓)”이 6월 26일부터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오는 26일부터 국내 유명백화점과 온라인 패션전문몰에서 섬유패션산업의 위기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패션상품 특별할인판매 행사 ‘코리아패션마켓’을 개최한다.
코리아 패션마켓은 내수 부진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기업들을 위해 산업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섬유산업협회가 패션업계와 협업해 진행하는 패션산업 코로나 19 극복 프로젝트로 재고소진과 현금 유동성 확보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과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와 W컨셉이 참가해 남,여성복,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웨어, 아동복 등 약 150여개 패션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안한다.
참여 유통사는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지급 등 실질적 지원협력을 약속했으며 한국패션산업협회는 판매촉진을 위해 대외 홍보에 적극 나선다. 유통사별 행사 기간 및 장소는 롯데 본점, 잠실점, 인천점, 노원점이 26~30일, 신세계 강남점이 26~7월2일, 현대 무역점, 판교점이 26~28일, 무신사 26~7월2일, W컨셉 26~28일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많은 유통사와 패션브랜드가 정부와 협회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적극 참여한 만큼, 섬유패션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패션마켓은 소비자가 대규모 할인, 특가 상품 판매전을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다양한 유통을 통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매스 혹은 중견 브랜드는 백화점에서, 스트리트 캐주얼 및 영 디자이너 브랜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