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제5대 회장에 명유석氏 선출
이사에 ‘곽현주·양해일·정훈종· 양희민· 최아영·최경호·김주한’
2021-06-23 이영희 기자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제 5대 회장에 명유석 디자이너(헴펠, 밀앤아이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홍은주)는 6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다산로 밀스튜디오에서 제 4대 임원진 선거를 통해 5대 회장에 명유석 디자이너를 비롯 이사로 곽현주, 김주한, 양해일, 양희민, 정훈종, 최경호, 최아영 총 7명을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제 5대 임원진은 2020년 6월 29일부터 2년 동안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제 5대 회장으로 선출된 명유석 디자이너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에 선출된 만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패션디자이너의 권익 옹호를 위해 힘쓰고 선후배가 함께 상생하는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단체로서의 역할 및 위상을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주어진 시간대에 개별적으로 투표장을 방문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체온체크 및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지침을 철저히 지켰다. 회장 및 이사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 형식으로 회원들의 의사를 민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현장 비밀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명유석 디자이너는 (주)헴펠, (주)밀앤아이 대표이사로 지난 5년간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그 외 한국패션산업협회 부회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예술학 박사로 건국대 디자인 대학원과 글로컬캠퍼스의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울패션위크 참가를 통해 매 시즌 컬렉션을 발표해왔다.
산업계와 학계, 선·후배를 아우르는 활동영역과 포용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9년에 제 33회 섬유의날 대통령표창, 아시아모델 페스티벌에서 문화체육관부 장관상 표창, 2014년 코리아패션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