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반영구 구리 항균 마스크 개발 완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코오롱글로텍 공동 개발
2021-06-29 김영곤 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과 코오롱글로텍㈜(대표이사 김영범)이 반영구적 항균원사를 개발완료했다. 세계 최초로 5회 삶은 후, 세탁50회 후에도 항균도 99.9% 가능한 나일론 원사 상용화의 길이 열렸다.
이 원사는 황화구리(CuS) 나노 소재를 나일론 원사에 첨가한 것으로 세탁 후에도 재사용할 수 있다. 인체 무해하며, 피부자극성이 없다. 또한 균에 대한 정균감소율이 우수한 특징을 가진다.
상표명 ‘큐플러스(Q+)’로 출시된 마스크는 우수한 항박테리아, 항곰팡이 성능이 있다. 2021년부터 자동차 에어컨 필터 제조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황화구리 나노소재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같은 호흡기 전염병 예방을 위해 멜트블로운(MB) 필터에 접목하는 테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강혁기원장은 “항균성과 내구성을 갖춘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개척하는 기업에 대한 기술 기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