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넬, ‘히피쉬크’ 감성 눈길

2001-02-21     한국섬유신문
스테파넬이 올 봄여름 로맨틱한 요소와 페미닌한 요소 가 가미된 ‘hippie chic’을 새로운 감성으로 제안한 다. 한층 더 성숙된 여성스러움을 선보이고 있는 스테파넬 은 보헤미안 정서, 70년대 펑키룩, 글램룩을 재조명해 캐주얼하며 로맨틱한 감각을 시즌의 새로움으로 제시하 고 있다. 특히 디테일이나 자수의 사용은 고귀한 페미닌 스타일 연출에 초점을 두고 테크니컬하며 자연적인 요소를 모 든 스타일에 담아내고 있다. 시즌 컨셉을 ‘블루’, ‘스피드’로 전개, 블루테마는 아이러니를 이미지화해 자유스러운 여성들의 섬세함을 특징으로 한다. 스피드 테마에선 편안한 스타일로 역 동적인 여성들의 패션감도를 연출한다. 화이트와 밀리터리 그린, 베이지 등 베이직 컬러를 메 인으로 핑크, 보라색 등의 파스텔 계열과 샤이니한 컬 러가 믹스돼 다양한 컬러감을 표현. 이번 시즌 스테파넬은 경량감있고 섬세한 코튼류, 천연 린넨, 실크류 등을 사용해 보다 부드럽고 가벼움을, 폴 리에스테르와 나일론 등을 천연 코튼류와 혼합함으로써 볼륨감과 입체감을 더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