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어웨이(대표 김상훈)의 ‘라이프워크’가 상반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잠시 주춤했던 매출은 4월부터 회복세를 타며, 5월 약 30억 대 매출을 기록해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 6월 중순 기준 상반기 목표 역시 95%를 넘기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러닝 상품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중가 라인을 보강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워크의 시그니처 제품인 ‘라독’ 티셔츠는 지난해 출시 후 누적 생산량이 10만장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라독의 새 버전 ‘힙독’은 백화점은 물론 온라인, 아울렛에서 완판행진으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힙독은 ‘힙스터라독’의 줄임말로 원조 라독 보다 귀엽고 위트가 넘쳐, 라이프워크만의 캐릭터라는 호평.
10대20대 고객은 물론 3040대 고객들도 찾아온다. 라이프워크만의 독보적 컨셉이 같은조닝 캐주얼 브랜드와는 확실한 차별화덕분이다. 올 초부터 사이트를 강화하면서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는 알짜 플랫폼이 됐다. 라이프워크는 연말까지 75개 매장 330억 매출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