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비그뉴 오하우스 부사장 訪韓 간담회

2001-02-17     한국섬유신문
전자저울 전문 생산업체 오하우스코리아(대표 김세중) 가 지난 15일 조선호텔에서 즈비그뉴 포보하(Zbignew Pobocha)오하우스 부사장 방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포보하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 국경제가 발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전체 산업이 고루 성 장하는 과정에서 변하고 있는 고객의 니드에 부합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과 그에 따른 마켓전략을 세울 계획” 이라며 방한 목적을 밝혔다. 포보하 부사장은 또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는 비교적 취약한 부분으로 일컬어졌던 Indicator부문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 활발한 시장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 실정에 맞는 고정밀 부분에서도 신상품을 선보일 방침 이라고 덧붙였다. 오하우스가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액상용액을 이용해 제품의 무게를 통계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산업용제품 ▲고체·액체·분말 및 동물의 무게까지 측정 가능한 기계식저울 ▲사용이 편리하고 청소가 용이한 휴대용 저울 ▲저렴하면서 고도의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정밀제 품 ▲높은 정밀도와 안정화가 돋보이는 분석저울 등 다 양한 제품을 전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오하우스는 더욱이 지난 2년여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 던 국내 시장상황을 고려, 급격한 가격상승 정책을 지 양하고 딜러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가격정책을 설정해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오하우스는 현재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구스타 프 오하우스償(일선의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가치있는 지식전달과 인격교육에 헌신한 사람 에게 주어지는 상)을 검토, 빠르면 내년 초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포보하 부사장은 “딜러의 수익성은 곧 딜러 판매를 고집하는 오하우스의 최고 서비스와 고객존중을 보여주기 위한 제일 좋은 수단”이라며 “이를통해 전 자 저울시장에서의 오하우스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