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어패럴, 단편 영화 제작 지원나서

헤리티지 이어갈 사회적 가치 실현

2020-07-10     정정숙 기자
‘코닥어패럴’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독립 단편 영화 플랫폼 ‘씨네허브’와 손잡고 단편 영화 제작 지원에 나섰다. 코닥은 영화 산업의 대중화를 이끈 셀룰로이드 필름을 최초 개발한 브랜드다.
영화계 거장 감독들은 디지털 시대로 변화한 요즘도 특유 색감과 감성을 위해 코닥 필름을 사용하고 있다. 오랫동안 필름과 영화 업계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었던 코닥 헤리티지를 계승한 코닥 어패럴 역시 영화 산업 발전에 힘을 싣고자 씨네허브와 함께 단편 영화 제작 지원을 결심했다. 양사는 저평가돼 있거나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예비 영화인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을 시작으로 매월 두 편의 단편 영화 제작팀을 선정해 필요한 물품을 전면 지원하고 있다.

7월 단편 영화 제작 지원에 선정된 작품은 임유진 감독의 ‘비몽사몽의 단’과 송현우 감독의 ‘이름이 뭐예요’ 두 편으로 현재 촬영을 준비 중에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코닥의 프로페셔널 무비 필름을 모티브로 한 전문 영화인들을 위한 기능적인 디자인과 소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