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오피스 전시회 '오가텍 2020', 코로나 여파로 개최 연기

2021-07-16     김임순 기자
이번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독일 오피스 전시회인 ‘오가텍 2020(ORGATEC)’이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10월 25~29일로 연기됐다. 
오가텍 주최사인 쾰른메쎄는 많은 기업이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하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재평가해, 개최시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기 결정은 독일의 전시 산업이 9월부터 본격 재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아쉬움이 더욱 크다. 
오가텍 2020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올 초까지 참가 신청이 이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성황이 기대됐지만, 코로나 위기로 많은 기업이 타격을 받게 되면서 내후년을 기약하게 됐다. 쾰른메쎄는 이번 연기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참가사들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에 새로운 방식의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구상 중이다. 이와 함께 쾰른메쎄는 내년 1월과 5월에 각각 개최되는 가구 인테리어 전시회 'imm cologne'과 가구 기자재 전시회 'interzum' 개최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