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수영복 파자마시스터즈가 깔끔한 탱키니 스타일
제품으로 캐릭터 보강에 나선다.
지난해까지 미소니수영복을 전개하던 성지어피럴은 올
해부터 아트박스와 계약을 체결, 파자마 시스터즈 수영
복 런칭을 앞두고 있다.
성지는 파자마시스터즈를 디자인, 아이템, 마케팅 등 전
반적인 분야에서 차별화를 도모키로했다.
디자인에선 탱키니스타일이 가장 큰 특징. 소위 탱키니
스타일은 비키니하의에 탑(top)을 착용하는 스타일을
일컫는 말. 10스타일 이상이 출시되며 가격대는 5만-8
만원대이다. 탱키니스타일만 전체의 30-40%를 차지하
며 특히 메인타겟인 10대후반여성층의 소비성향에 맞는
단품구매도 가능케했다. 디자인도 크로스코디개념에 맞
는 탑과 하의를 분리한 것이다.
성지는 전개 첫해인점을 감안 다품종 소량전개를 주력
할계획이다. 총 물량은 2만5천여장. 백화점, 전문점 이
외에도 일부 아트박스 매장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수영복브랜드들의 이미지위주 카다로그를 탈
피한 10대후반 대상의 새롭고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