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브릿지, 공병각 작가와 가을 겨울 레트로 감성 우려내
2020-07-21 김임순 기자
TBH글로벌(대표 우종완)의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Mind Bridge)가 아티스트 ‘공병각’ 작가와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공 작가는 캘리그래퍼 겸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광고 작업을 비롯해 전시, 단행본출간, 브랜드 콜라보 작업 등 감성 어린 손 글씨와 그림으로 사랑 받는 아티스트다.
마인드브릿지 F/W 컬렉션은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옛 물건을 작가만의 감성적인 손글씨와 아트워크로 표현해 레트로 감성을 살린다. 그가 손수 그린 오래된 폴라로이드 카메라, 레코드판 등 오브제가 캘리그라피와 함께 어우러져 아날로그한 무드를 강조했다. 여기에 마인드브릿지만의 모던한 디자인과 톤 다운된 컬러가 만나 과하지 않은 레트로 룩을 제안해준다.
가을 콜라보 라인은 남·녀 맨투맨 티셔츠와 셔츠, 양말 등 총 14종으로 구성, 8월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마인드브릿지 공식 쇼핑몰(www.tbhshop.co.kr/mindbridge)과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공병각 작가와의 콜라보 제품을 사전예약제로 만나볼 수 있다.
마인드브릿지 관계자는 “공병각 작가와의 이번 컬렉션 라인은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 감성을 담은 제품이다”라며 “빈티지 무드와 마인드브릿지의 모던함을 결합해 부담 없이 연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마인드브릿지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5번째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2018년 유스(YOUTH) 라인 후 일러스트레이터 ‘섭섭’, 포토그래퍼 ‘박경철’ 등 매 시즌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아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