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런칭한 무신사, 신발 리셀 시장도 접수한다
정품 보장된 3000여 스니커즈로 안심 구매 보장
2021-07-21 정정숙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 20일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서비스 ‘솔드아웃(soldout)’을 출시하며 신발 리셀 시장 선점에 나섰다. 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런칭한 솔드아웃은 현재 약 3000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5월 시작한 사전 예약 이벤트에는 누적 15만 명이 응모할 정도로 소비자 호응이 높았다.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스토어로 성장한 무신사 전문성과 노하우가 깃든 리셀 플랫폼이다. 스니커즈를 비롯해 서브 컬처와 스트리트 문화까지 선도해온 무신사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안심 구매를 보장하는 100% 정품 보장 검수 솔루션과 스니커즈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였다. 솔드아웃은 사용자들이 가품 걱정 없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100% 정품 보장 검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정·가품 여부와 손상 정도를 자세히 검토해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실시간 가격 변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거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시스템을 통해 거래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거래가 체결되면 판매자는 솔드아웃 검수센터로 상품을 발송하고, 검수팀의 인증을 받은 상품만 구매자에게 배송된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한정판 아이템 발매 소식과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스니커즈 업계에서 유명한 전문 필진과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솔드아웃만의 수준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솔드아웃은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2020년 올 한해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와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솔드아웃 이용 고객에게는 무신사 스토어 할인 쿠폰북을 증정한다. 품절을 뜻하는 ‘솔드아웃’은 무신사가 2001년부터 도메인을 보유해왔다. 한정판이 가진 상징성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한정판 마켓 서비스 명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