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박동준상, ‘갸즈드랑’ 장소영 디자이너

2000만원 상금과 전시회 패션쇼 특전

2021-08-06     김영곤 기자
제 1회 박동준상 첫번째 수장자로 장소영<사진> 패션디자이너(브랜드: 갸즈드랑)가 선정됐다. (사)박동준 기념사업회는 서류심사 및 실물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1회 수상자로 선전된 장소영 디자이너는 경북포항 출신으로 중앙대 의류학과를 졸업한후 16년간 디자인 실장 및 기획을 한 실무형 디자이너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박동준 선생 1주기를 맞는 11월9일에 신작 전시회 또는 플로어패션쇼 개최 특전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장 이상봉 디자이너는 “박동준 선생은 패션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우리들에게 남기고 떠났다”라며 “박동준 선생의 40년 패션 철학과 사회공헌의 삶을 어어 갈 유망자 선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 박동준 선생은 1951년 대구출생으로 섬유패션도시 대구를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에 널리 알렸던 1세대 디자이너다. 한국패션협회 회장과 한국패션산업연구소 이사장을 맡아 국내 패션을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