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처럼 선명한 고품질 나일론 전사염료 개발

우진글러벌, 고품질 요구하는 유럽 미주 남미시장 겨냥

2021-08-14     김임순 기자
올 겨울 나일론 패딩 제품에는 사진처럼 선명한 화보 디자인 제품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화려한 나염 제품이 확장되고 있으나 가벼운 패딩의 나일론 섬유에는 전사프린트가 어려워 폴리에스터에 의존해 왔기 때문이다.  
우정하
우진글러벌(대표 형석훈)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사나염염료를 개발해 화제를 모은다. 우진에서 개발한 염료는 고견뢰도 나일론 전사에 적용되어, 섬유제품의 응용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회사 우정하 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나일론을 활용한 고 견뢰도 전사 페이퍼 프린트, 나일론과 폴리에스터가 혼합된 고 견뢰도 전사 페이퍼 프린트, 폴리에스터 극세사(폴리 해도사)를 활용한 고 견뢰도 전사 페이퍼 프린트에 적용할 수 있어서 우븐이나 니트, 라셀레이스, 트리코트를 접목한 제품 개발에 혁신적이다”면서 “폴리에스터 메탈릭을 활용한 후염 가공품 및 나일론 메탈릭 후염 가공 상품 개발에 유용해, 고품질을 요구하는 유럽 미주 남미지역 수출품으로 특히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우진글러벌이 개발한 나염 염료는 친환경 소재로 KNIT용 싱글, 양면, 싱글 자카드, 양면 자카드, 나일론 및 폴리, NYxSP 트리코트 및 우븐(WOVEN)과 KNIT를 활용한 P/PRINT 생산에 적용된다. 지속가능 친환경 염료로 고견뢰도를 자랑하며 내세탁성도 우수하다. 고급 남성복, 여성복, 스포츠웨어, 이너웨어, 아웃도어 피딩, 자켓 및 레깅스 등 각종 의류에 용이하게 적용가능하다. 또 최근 수요증가에 있는 고품질의 생활 섬유제품으로 접목해 활용 할 수 있다. 우진글러벌이 개발한 전사염료는 기술사업으로 공급됐으며, 고품질의 나일론 전사나염에 활용하는 것으로 기술전문가로부터 고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금까지 견뢰도가 현저히 낮아 활용하지 못했던 나일론의 모든 원단 제품 및 기타 제품에 세탁 견뢰도 3.5~4, 5급, 일광 견뢰도 3.5~ 4, 5급 이상을 구현해내 상당한 기대를 모은다. 향후 이 회사는 극세사용, 나일론용 DTP 염료 및 기계 개발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정하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