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銀코팅 항균섬유 개발
2001-02-14 한국섬유신문
중국은 직경이 1㎜의 1만분의 1인 은(銀)의 초미립자들
을 면섬유(綿纖維)에 코팅한 강력한 항균섬유개발에 성
공했다고 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항균섬유는 대장균을 포함한 40여종류의
세균의 증식을 막고 상처의 치료도 빠르게 하는 초항균
섬유를 개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새로 개발된 초항균 섬유는 임상실험에서 일반 상처는
물론 화상 화농종양과 여성의 부인과 질병들을 치료하
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사람 머리카락 너비의 500분의 1에 불과한 은의 초미립
자들은 섬유에 코팅되면서 표면적이 크게 확대되고 구
조도 바뀌게 돼 이보다 더 굵은 은미립자들을 코팅했을
때에 비해 살균력이 200배나 강했다는 것이다.
새로운 항균섬유는 장쑤(江蘇)성 성도 난징(南京)의
‘난징시커 그룹’이 의료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
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