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승氏 ‘직물수조 이사장’ 유력

2001-02-14     한국섬유신문
강태승 승우무역 사장이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차기 이사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홍순균 상근 부이 사장·박광욱 상무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한국섬유직물 수출입조합은 현 박창호 이사장을 비롯 홍순균 부이사 장·박광욱 상무 등 집행부 3인의 동시퇴진에 직면하게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창호 이사장은 워크아웃 중인 갑 을그룹의 경영책임을 물어 경영일선에서 배제된 것을 기화로 임기종료를 앞두고 이사장직 사임 발표시기만 남겨놓은 상태.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은 23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16 일 조합 이사회 개최가 예정돼 있어 늦어도 이사회 개 최시간 전까지는 박 이사장의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상근 부이사장에는 정경준氏(前 중기청 국장)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규식 이사가 내부승진을 통한 상무발탁이 유력시되고 있다. /전상열 기자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