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페, 특별한 스토리 입힌 니치 향수로 시장 정조준
이채롭고 다양한 ‘향 편집공간’ 마니아층 공략
2021-09-11 나지현 기자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에타페(etape)가 유니크한 스토리로 시장 입지를 마련해가고 있다. 에타페는 ‘향 편집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가져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유러피안 수입 니치 향수를 에타페의 공간에서 선보인다. 니치 향수 마니아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향의 니치 향수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타페 수입 니치 향수 중, 특히 특별한 스토리의 브랜드들에 마니아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션인 조향사가 ‘음악’과 ‘향’의 조화를 통한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주는 프랑스 브랜드 ‘오케스트라 퍼퓸(L’ORCHESTRE PARFUME)’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음악을 입고 향에 귀 기울여 볼 수 있는 5가지 컨셉의 향을 선보인다.
재즈 음악에서 받아 로즈향수 애호가들의 컬렉션으로 소장할만한 유니크한 ‘로즈 트롬본’, 현악기 연주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치크 디알로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레더리한 우디향을 느낄 수 있는 ‘쿠이르 코라’ 등 매력적인 스토리가 가득한 향과 희소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수년간 향수를 만들어왔던 가문에서 런칭, 여행을 통해 받은 영감과 다양한 향기 세계에서 역사 깊은 전통 향수를 구현한 ‘그리티(GRITTI)’는 10가지의 버라이어티한 스토리를 담은 향을 제안한다.
그 외 프렌치 퍼퓨머리의 헤리티지와 특별한 창의성에 기인한 시적이고 우아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향을 담은 ‘샤보(CHABAUD)’도 색다르다. 호주의 광활하고 푸르른 해안선, 울창한 숲과 끝이 보이지 않는 평원 같은 아름다운 자연의 본질로부터 영감을 받아 자연의 풍요로운 원료를 기반으로 제조한 브랜드 ‘골드필드앤뱅크스(GOLDFIELD&BANKS)’, 와인과 향수의 유사성을 살려, 오랜 연구와 개발을 거듭한 끝에 최상의 내추럴 원료로 조향한 네덜란드 브랜드 ‘아벨(ABEL)’등 이채롭고 특별한 향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입 니치 향수와 함께 에타페 프리미엄 제작 향수는 은은하면서 섬세한 조향 속 스토리가 향을 입는 순간 하나가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총 5가지 라인(둠스데이, 플레 드 매그놀리아, 스플렌디드 갈바노, 단 로, 누 솜브레)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패키지가 더해져 니치 향수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