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 패션, 이동수골프 ‘프로팀’ 창단

2001-02-14     한국섬유신문
이동수골프의 이동수패션이 자체 프로골프팀을 창단한 다. 이동수패션(대표 이동수)은 최근 국내 골프선수 10여명 을 팀으로 구성해 올시즌부터 프로골프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의류업체가 개인종목인 골프팀을 창단하는 것은 이례적 인 일이다. 단순한 홍보차원을 넘어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동수패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골프에 대한 투자와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창단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소속선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남녀, 주니어골 퍼까지 가능하다. 소속선수들은 앞으로 훈련, 시설 지원은 물론 전용차량, 합숙소 운영등 축구,배구팀과 같은 지원을 받게된다. 연 간 운영비로만 6억원이상이 책정됐다. 한편, 이번 이동수골프팀 창단을 계기로 몇몇 패션기업 에서도 골프 등 고급이미지를 가진종목을 대상으로 창 단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