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쥬욕’ 첫 독립매장 열어

휠라코리아, 현대중동점 기점 ‘고객 소통’場 확장

2021-09-15     이영희 기자
전 세계 스트리트 패션 팬들을 확보한 미국 브랜드 ‘쥬욕(ZOO YORK)’이 첫 독립 신규매장을 현대백화점 중동점 U-PLEX 5층에 열어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쥬욕은 지난해 6월 휠라코리아가 국내 라이선스를 확보, 그동안 편집샵과 온라인샵 등 홀세일 채널을 통해 운영해 왔는데 소비자 접점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개설하게 됐다. 쥬욕은 현대 중동점에 이어 17일 평택프리미엄아울렛 장당점에도 11평(36㎡)를 추가로 개설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
쥬욕 현대 중동점은 약 22평(73㎡)규모로 의류, 신발, 액세서리, 언더웨어까지 다양한 패션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구성됐다. 스트리트 무드가 반영된 다채로운 디자인의 맨투맨과 후디, 티셔츠와 각종 스니커즈, 백, 모자 등을 선보인다.
스케이트보드데크, 그래피티 이미지등을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한 매장구성이 돋보이며 스케이트보드를 중심을 성장한 브랜드 정체성과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차별화했다. 쥬욕은 현대 중동점 오픈을 기념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증정 및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한다. 쥬욕은 1993년 미국 뉴욕에서 활동한 스케이트 보더 3인(로드니 스미스, 일라이 모건 게스너, 아담 섀츠)에 의해 탄생한 스트리트 브랜드로 70년대 뉴욕의 서브컬처에서 영감을 얻어, 미국 동부권 최초로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패션으로 확장했다. 뉴욕 기반의 스트리트 문화를 성장시키고 전파했으며 스케이트보드뿐만 아니라 그래피티, 힙합, 서핑, BMX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전 세계 스트리트 패션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