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널,‘피에르가르뎅’매출급증
2001-02-14 한국섬유신문
신세계인터내셔널(대표 정용화)이 전개하는 피혁패션
브랜드 ‘피에르가르뎅’이 컨셉 조정후 매출이 극대화
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사고 있다.
기존 「Elagance&Classic」컨셉을 지난해 F/W부터
「Fomal trend」로 대폭 수정하고 이를 「Modern
Nature」「Modern Classic」「Noblesse」로 세분화한
후 매출이 전년보다 35% 상승, 컨셉 조정에 성공적으
로 안착했다.
피에르가르뎅 제품중 고객으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
고 있는 제품군은 나무장식을 이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차별화를 강조, 고급스러움을 한층 부각시킨 「바닐
라」「니스」「모카」「카페오레」 라인으로 전체 매출
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핸드
백 매출이 전년보다 59% 신장해 가장 큰 폭의 상승율
을 나냈으며 지갑이 26%, 벨트가 18% 성장, 전체적으
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종선 피에르가르뎅 과장은 『메인고객층을 기존 30대
중반∼40대후반이던 것을 30대초∼40대중반으로 한단계
낮춰 트랜드를 수용한 세미정장과 세미캐주얼 군의 제
품으로 어필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