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주자 10소울, 유럽시장 노크
베를린 ‘부스토어’에서 한국패션 전파
2021-09-25 이영희 기자
10명의 K-패션 대표 주자들이 참가하는 팝업스토어가 베를린의 유명 편집샵 부스토어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9월 24일(현지시간)부터 베를린의 유명 편집샵 부스토어(Voo store)에서 ‘텐소울(Seoul's 10 Soul)' 팝업 스토어를 전개한다. 오프라인은 1개월, 온라인에서는 3개월간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해외에서 생소하지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한글 네온사인 간판과 구조물을 내세워 관심을 유도한다. 베를린 현지에서 서울의 문화적 감성을 느낄수 있게 한 것. 또 온라인 팝업에서는 ‘Voo Store’의 타이틀을 기획전 기간 중에, ‘부스토어.’ 한글 표시로 진행한다.
2020년 텐소울 디자이너는 ‘막시제이(MAXXIJ)’의 이재형, ‘부리(BOURIE)’의 조은혜, ‘디앤티도트(D-ANTIDOTE)’의 박환성, ‘카이(KYE)’의 계한희, ‘문제이(MOON J)’의 문진희, ‘뮌(M?NN)’의 한현민, ‘석운윤(SEOKWOON YOON)’의 윤석운, ‘더 스톨른 가먼트(The STOLEN GARMENT)’의 박정우, ‘유저(YOUSER)’의 이무열/김민희 등 총 10개 팀이다.
부스토어는 베를린 내에서 ‘힙스터(Hipster)’ 들이 많이 찾는 트렌디한 공간으로 꼽혀 전 세계적으로 한국 패션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부스토어 관계자 티보 기요네(Thibaud Guyonnet)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오랜 팬이었으며 이번 텐소울 프로젝트를 통해 베를린에도 소개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