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소상공인과 함께 ‘온라인 패션 페스티벌’ 연다
이상봉, 장광효 디자이너와 협업…패션쇼 의상 라이브커머스로 판매
2021-09-25 정정숙 기자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의 라이브커머스 전문 플랫폼 ‘그립(Grip)’은 오늘(25일) 저녁 7~9시 ‘2020서울 온라인 패션 페스티벌’을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패션 페스티벌은 그린상사, 더핸즈, 디아스토리 등 서울에서 봉제 공장을 운영하는 장인들이 런칭한 브랜드가 디지털 런웨이로 패션쇼를 선보인다. 40여벌 착장이 소개된다.
패션의류와 한복 등을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를 펼친다. 소비자는 라이브방송으로 생중계되는 패션쇼를 보면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그랩은 선주문 받고 후생산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그립측은 “소상공인과 협업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홍보와 마케팅에 취약한 봉제장인들과 연계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립은 10월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에 참여하는 이상봉·장광효 디자이너 의상을 라이브이커머스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