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오레 7층은 구두매장이 다수 포진해 있어 웬만한
제품으로는 고객들의 집중도를 이끌어내기 힘들 정도로
각 매장별로 수 많은 상품이 진열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매장이 있는데 이 매장이
바로 49호에 위치해 있는 세리(SR.SERI, 대표 이군
식·조미숙).
단아한 매장 분위기와 타 매장에 비해 진열된 제품이
많지 않음에도 항상 많은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조미숙 세리 사장은 “제품이 그다지 많지 않아 고객들
이 매장을 스쳐 지나가면서도 한 눈에 제품을 살펴볼
수 있어 그만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한
다.
조사장은 또 요즘 고객들은 진열된 제품을 구입해서 신
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첨가시키길 원하는
추세가 높아지면서 조사장의 디자인에 대한 개인적 경
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인다.
특히 조사장은 2년동안 의류 디자이너를 근무한 경력을
지니고 있어 직접 제품을 디자인, 시시각각 변하는 고
객의 니드에 발빠르게 부합한 것이 세리매장의 매출극
대화 비법이다.
가격은 제품에따라 차이는 있지만 미들기준 4만5천원∼
4만8천원. (문의: 밀리오레 7층 세리, 3393-1845)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