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

2001-02-14     한국섬유신문
밀리오레 7층은 구두매장이 다수 포진해 있어 웬만한 제품으로는 고객들의 집중도를 이끌어내기 힘들 정도로 각 매장별로 수 많은 상품이 진열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매장이 있는데 이 매장이 바로 49호에 위치해 있는 세리(SR.SERI, 대표 이군 식·조미숙). 단아한 매장 분위기와 타 매장에 비해 진열된 제품이 많지 않음에도 항상 많은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조미숙 세리 사장은 “제품이 그다지 많지 않아 고객들 이 매장을 스쳐 지나가면서도 한 눈에 제품을 살펴볼 수 있어 그만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한 다. 조사장은 또 요즘 고객들은 진열된 제품을 구입해서 신 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첨가시키길 원하는 추세가 높아지면서 조사장의 디자인에 대한 개인적 경 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인다. 특히 조사장은 2년동안 의류 디자이너를 근무한 경력을 지니고 있어 직접 제품을 디자인, 시시각각 변하는 고 객의 니드에 발빠르게 부합한 것이 세리매장의 매출극 대화 비법이다. 가격은 제품에따라 차이는 있지만 미들기준 4만5천원∼ 4만8천원. (문의: 밀리오레 7층 세리, 3393-1845)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