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문

2001-02-14     한국섬유신문
밀리오레 7층 46·47호에 위치한 앙드레문(대표 문복 래)에 들어서면 2천족의 남화가 입추의 여지 없이 들어 서 있는 것에 일단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다양한 컬러 와 소재에 2차로 압도당한다. 최근 유행신발인 앞코가 길게 빠진 제품부터 남자용 샌 들·일반단화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전개되는 남화스 타일은 앙드레문에서 모두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상품군이 진열돼 있어 ‘남화에도 이렇게 다양한 디자 인이 있을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단 밀리오레를 찾는 고객은 10대∼20대 초반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정장용 구두는 전혀 보이질 않고 말 그 대로 고객 개개인의 특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캐릭 터 캐주얼화가 매장 전체의 분위기다. 이로인해 앙드레문에서 전개되는 제품 일부는 얼핏보기 에 ‘신고 다닐 수 있을까’ 할 정도의 강렬한 컬러와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이런 제품이 더 잘 판매된다는 것이 문사장의 설명이다. 앙드레문은 1주일에 1회이상 신상품개발을 통한 다양한 제품을 진열, 신세대 마인드에 보다 가까워지는데 주력 하고 있다. (문의: 밀리오레 7층 앙드레 문, 3393-1856)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