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플(26)] 요새 - 도심 벗어나 호젓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2021-09-28 나지현 기자
슈즈업계 20년 종사자 이현배 사장이 운영하는 요새(YOSE)는 한강 팔당지구에 위치한 뷰 맛집 1호점 브런치 카페다.
내추럴한 우드와 아늑한 정원이 특징인 이곳은 풍성한 가드닝과 빈티지한 가구, 엔틱한 인테리어 소품과 액자가 감성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유럽식 오픈 키친이 세련되고 정겹다.
700여평의 여유로운 공간에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일품이라 가까운 근교 남양주에서 예봉산의 정기와 한강뷰를 즐기며 호젓한 브런치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신선한 공기와 강바람을 타고 전해져오는 카페의 낭만이 지친 일상에 휴식을 선사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두터운 패티가 돋보이는 수제버거와 퀄리티 높은 소세지, 직접 만든 빵과 오믈렛, 후레시한 샐러드가 가미된 전형적인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다.
한식이 아쉽다면 요리에 관심 많은 사장이 직접 개발했다는 엄마 손맛 그리운 이들을 위한 맘스 제육조림 덮밥이다. 제철 과일로 만든 타르트는 눈과 맛을 모두 만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