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선 디자이너, 트위드 전문 ‘뮤젤’ 런칭

카테고리 킬러 전략 승부수

2021-09-28     나지현 기자
더 틴트의 안은선 디자이너가 여성복 시장 공략을 위해 올 가을 트위드 전문 브랜드 ‘뮤젤(MUJEL)’을 선보인다. 품격 있는 화려함을 드러내기 적절한 F/W 대표 소재 트위드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레이블이다.
‘페미닌’과 ‘시크’라는 상반된 두 가지의 요소를 절묘하게 믹스한 ‘펨시크’가 주 컨셉이다. 매혹적인 여성상을 끌어내는 브랜드다. 안 디자이너의 깐깐한 안목으로 엄선된 소재감을 부각시킨 브랜드로 다양한 과정으로 샘플링 해 아이템 하나하나 정체성이 묻어난다. 프리미엄 수작업을 요하는 고수 봉제 장인들의 손에 의해 탄생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버려지지 않는 소재인 트위드를 기반으로 최적의 디자인과 핏을 추구한다. 안은선 디자이너는 “패션의 타임 루프 약 50여년의 시간 속에서 꾸준하게 사랑 받는 디자인과 소재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십 년간 소장될 아이템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 “트위드는 세월을 초월해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타임리스이자 클래식으로 대변되는 소재다”고 말했다.  뮤젤은 공급이 넘치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개인적 가치, 여가의 비중, 활동하는 여성의 이상적 가치를 반영했다. ‘적절한 화려함’, ‘실용성’, ‘제대로 만든 상품’에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