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자연 생분해 제품개발 공개 ...새로운 인공충전재
2021-09-29 김임순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생분해되는 새로운 인공충전재 제품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생분해(BIO-DEGRADABLE)되는 소재 및 다운(DOWN)을 대체하는 새로운 친환경 인공 충전재 등을 적용한 ‘친환경 보온 재킷 3종’이다.
대표제품인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CITY ECOSOUL DOWN JACKET)’은 흙 속의 미생물에 의해 약 5년이 경과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했다. 제품의 겉감과 안감은 물론 실, 지퍼 등 부자재까지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국내 처음으로 제품 전체에 적용한 보온 재킷이다.
노스페이스만의 특별한 제조 공정을 거쳐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통기성이 우수하여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또한 충전재는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도입 및 확산시킨 ‘윤리적 다운 인증(RDS, Responsible Down Standard)’을 받은 천연 구스 다운을 적용했다.
브이모션(V-MOTION), 티볼(T-BALL) 등 다운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인공충전재를 개발하고 관련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여온 노스페이스는 실(YARN) 타입의 친환경 인공 충전재 ‘액티브 웜스(ACTIVE WARMTH)’를 적용한 ‘액티브 웜스 후디 재킷(ACTIVE WARMTH HOODIE JACKET)’도 함께 선보였다.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 적용 및 제품 설계에도 다운 대신 기다란 실 구조의 인공 충전재를 적용했기에 충전재가 겉으로 샐 염려가 없다. 또한 보온성은 물론 경량성과 속건성도 뛰어나 고강도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애호가들에 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서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추운 겨울에는 미들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여러 번의 기계 세탁에도 볼륨감과 기능성이 유지되어 다운 대비 관리도 편하다.
‘스톰 플리스 후디 재킷(STORM FLEECE HOODIE JACKET)’은 폐 페트병이 90% 이상의 비율로 리사이클링된 소재를 적용해 재킷 1벌당 500ml 페트병을 약 33개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이자,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리버시블 재킷이다.
코팅이나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특수한 직조 공법을 통해 제작되어 방풍, 발수 및 통기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극대화 시켜준다. 재킷 겉면에는 재귀반사 소재가 디테일로 적용되어 어두운 밤에도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준다.
노스페이스는 자연 생분해 제품 등을 통해서 시장과 소비자에게 친환경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지속적으로 제시, 패션을 선도하는 업계 리더로 역할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