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아시아 넘어 유럽 진출 본격화

온ㆍ오프라인 디즈니 매장 샵인샵 입점

2021-10-12     정정숙 기자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오는 11월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 내 디즈니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샵인샵으로 입점한다. 이후 소비자 반응과 현지 환경을 반영해 단독 매장 확장과 상품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제품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아이템이다. ‘코스토니 플리스 뽀글이 풀집업’, ‘카이만 RDS 구스 롱다운’, ‘빅로고 버디 백팩’을 비롯한 성인 의류와 용품, 여행용 캐리어 등 F/W 시즌 주력 제품 총 9종을 먼저 선보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지난 8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북미, 유럽 내 제품 공급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호주, 뉴질랜드 진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내년 중국 및 일본까지 영역을 확대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작년 8월 홍콩 단독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대만 굴지의 아웃도어·스포츠 제품 유통사인 ‘모멘텀 스포츠’를 통해 대만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