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피플, 재귀반사 후드티·볼캡 와디즈에 첫선

사회적 기업 디스에이블드와 협업...11월9일까지 펀딩

2021-10-23     이영희 기자
안전이 가미된 새로운 패션 패러다임 창출을 모토로 한 테크 웨어 전문기업 포피플(대표 지재성)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는 사회적 기업 디스에이블드(대표 김현일)와 재귀반사 원단을 활용한 후드티와 볼캡을 20일 와디즈를 통해 선보였다.
포피플은 세계 최초로 원단에 글라스비드 분사 방식(Invisible Type)으로 개발한 재귀반사 브랜드 ‘리플렉텍스(REFLECTEX)’로 패션 의류와 가방, 모자 등을 상용화해 국내 영업을 펼친다. 빛을 제자리로 되돌려 보내는 재귀반사를 십분 활용한 첫 런칭 제품은 디스에이블드와 함께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에 포커싱 했다. 이번 펀딩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서포터들에게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펀딩할 수 있게, 성수동 공간와디즈에서 10월26일부터 11월8일까지 전시를 한다. 지재성 포피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밤길 안전을 걱정하는 많은 서포터들께 리플렉텍스 기술을 적용해 만든 후드티와 모자를 선보이고자 한다”면서 “이 아이템들은 패션과 기능, 보온은 물론 손쉬운 세탁 등으로 업그레이드해 실생활과 어두운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펀딩금 일부는 디스에이블드와 협업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펀딩이 마감된 후 새소식 또는 자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자세히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