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화학 계열 모던웍스·하이라이트브랜즈·에스마켓, 伊디아도라 키운다

다음 달 출시 후 내년 본격 전개

2021-10-23     정정숙 기자
대명화학 계열 3사인 모던웍스(대표 김진용)와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 및 에스마켓은 서로 협력해 이탈리아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모던웍스는 디아도라 사업을 국내에 도입한다. 이탈리아 디아도라 본사와 수입과 라이센싱에 대한 한국 내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디아도라 브랜드 수입과 라이센싱 사업을 시작한다.    
수입 제품은 다음달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되고 라이센싱 제품은 내년 상반기부터 백화점 등 메인 유통을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 디아도라 헤리테지, 디아도라 스포츠, 디아도라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차례로 런칭할 계획이다. 디아도라 사업은 대명화학 관계사인 하이라이트브랜즈를 통해서 전개한다. 모던웍스는 신발을 직수입하고 의류을 라이센싱으로 전개 할 예정이다. 대명화학 관계사인 하이라이트브랜즈, 에스마켓과 협력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디아도라는 1948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됐다. 디아도라는 그리스어로 ‘선물과 명예를 나눔’을 의미한다. 스포츠 활동의 협력, 팀 정신 및 팀원, 상대방 모두에게 가치있는 경쟁을 강조한다. 1948년에 사업가인 마르첼로 디아도라(Marcello Danieli)에 의해 설립됐다. 이탈리아 국가 대표 축구 선수 ‘로베르토 베테가’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축구 카테고리에 진입하게 됐다. 윔블던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테니스 플레이어 ‘비에른 보리’ 와 스폰서십 계약으로 테니스화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유명 축구 스트라이커 AC밀란의 ‘마르코 반 바스텐’은 80년대 후반에 브랜드 모델이 됐다. 맞춤형 축구화 ‘산 시로 반 바스텐’을 출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디아도라는 ‘로베르토 바조’,‘프란체스코 토티’ 등 여러 이탈리아 축구 선수들을 스폰서하고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