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화학, 문유선 상무 영입…레이어 자회사, 픽셀 설립

2021-11-11     정정숙 기자
대명화학은 지오다노 출신 문유선 상무를 영입하고 신규 법인 (주)픽셀을 설립했다. 픽셀은 레이어의 자회사로 문유선씨가 대표를 맡는다. 문대표는 지오다노에서 상품 기획을 담당했다. 2006년 지오다노의 턴어라운드를 성장시킨 장본인다. 신성통상과 에이션패션 폴햄 등에서 거쳤다.  문대표는 픽셀을 통해 레이어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라이풀’ 유통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내년 백화점 등 오프라인 출점을 준비 중이다. 라이풀은 ‘에센셜 바이 라이풀(Essential by Liful)’을 슬로건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니멀한 베이직 라인에 추가 구성한 이색적인 에센셜라인을 구성한다.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룩을 선보인다. 제품 마케팅과 브랜딩은 기존 레이어 신찬호 대표와 같이 디렉팅한다. 오프라인 유통은 지오다노 출신 김주원부장을 영입했다. 온라인 사업도 강화한다. 픽셀은 대명화학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온 오프라인 유통과 물류, 생산 등 대명화학의 시스템을 도입해 라이풀을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대명화학 계열사인 모던웍스를 통해 신규 해외 브랜드 라이센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