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캐릭터시장 도전장

2001-02-07     한국섬유신문
20대와 30대 중반을 겨냥한 캐리어 시장과 미씨 시장에 퓨전 캐릭터와 스포티브를 조화시켜 거리감 없는 패션 을 제안하는 여성 캐릭터 캐주얼 아인아크(대표 박석 인)가 올봄 여성 캐릭터시장에 도전장을 내걸고 있다. 미니멀, 오리엔탈, 스포티의 3가지 테마로, 과거의 정돈 과 새천년의 기대의 조화를 시도한 이 브랜드의 특징은 디자이너 부띠끄형의 섬세함.. 실지로 아인아크는 디자이너 송은아씨가 직접 디자인 해 온‘아인아크’이 모태로 다양한 커팅선의 응용의 실루엣의 변화와 원포인트 디테일로 거추장스럽지 않은 여성미를 강조하고 있다. 20대 초반과 중반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젊은 마인드를 캐주얼하고 스포티브하게 풀어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인아크는 유별나거나 특이하기 보다는 누구 나 수용할 수 있는 편안함을 지향하고 있다. 가벼운 모직물이나 실크, 폴리에스테르, 라이크라 소재 등으로 형태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며, 컨셉에 맞는 프 린트와 자카드 종류를 사용, 오리엔탈풍의 에스닉적 요 소를 가미하고 있다. 캐릭터 32%, 트랜드 36%, 뉴베이직 32%의 23~27세의 감각을 가진 고감도의 캐릭터 룩으로 가격은 투피스 기 준 28~33만원대이나, 일부 품목에서는 이원화된 가격으 로 최상의 명품을 제시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아인아크는 서울을 비롯, 안양 일산 부산 전주의 전국 백화점및 전문점에 진출해 있으며, 보다 효율높은 백화 점 입점을 위한 상품정비및 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