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안전보호융복합 기술 메카 된다
제품성능 평가하는 기술지원센터 건립
ECO硏, 블랙야크, 익산시 등과 업무협약
2021-11-23 정기창 기자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은 지난 19일 안전보호융복합 기술지원센터 기공식과 더불어 전라북도, 익산시, 블랙야크아이앤씨와 안전보호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전보호융복합 기술지원센터는 1650㎡ 부지에 연면적 2717㎡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안전보호섬유 소재 및 제품 성능평가를 위한 4개 실험실과 연구실 3개가 들어간다.
국비 31억원, 도비 45억원, 익산시비 69억원 등 총 145억원이 투입된다. 기술지원센터가 건립되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안전보호섬유제품 인증 및 성능평가의 국내 자립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익산시 유희숙 부시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보호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서는 관련 산업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과 세부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전라북도내 안전보호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및 고용창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산연관 협업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첨단 융복합섬유 기술과 안전보호섬유 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 행복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